UW풋볼팀 54-7로 콜로라도 물리치고 대승 거둬
- 22-11-21
시즌 전적 9승2패로 미 대학 랭킹 12위로 껑충
PAC 12 컨퍼런스서 3위 기록해 챔피언스 노릴 수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이 지난 주말 상대적으로 약체팀인 콜로라도를 상대로 무려 54-7로 대파시킨 뒤 승리를 거뒀다.
UW 풋볼팀인 허스키는 지난 19일 콜로라도 버팔로스를 시애틀 허스키 스타디움으로 불러 가진 시즌 11주차 경기에서 처음부터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며 승리럴 거머줬다. 이날 경기 승리로 UW은 올 시즌 전적 9승2패를 기록하게 됐고, 콜로라도는 1승 10패를 기록하게 됐다.
UW은 초반부터 콜라라도를 몰아부쳤다. 1쿼터에만 2개의 터치다운에다 2쿼터에도 2개의 터치다운은 물론 1개의 필드골, 2점짜리 세이프티를 기록하면서 전반을 무려 33-0으로 압도적인 리드를 했다.
UW 주전 쿼터백인 마이클 페닉스 Jr.는 3쿼터 중반까지 출전해 31개의 패스를 시도해 19개를 성공시키며 229야드의 전진과 터치다운 패스 하나를 기록했다. 페닉스 Jr에 이어 백업 쿼터백인 딜런 모리스가 나왔으며 그는 7개의 패스를 시도해 4개를 성공시키며 66야드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후반 들어서도 시혹스는 3쿼터에 14점, 4쿼터에 7점을 보태 54점을 뽑아냈으며 콜로라도는 3쿼터에 한 개의 터치다운을 얻어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이날 경기까지 9승 2패를 기록하게 된 UW은 AP랭킹에서 전국 12위로 올라섰으며 PAC 12에서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일단 이번 주 워싱턴주립대(WSU) 쿠거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UW은 최종 승률로 오는 12월2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릴 예정인 PAC 12 챔피언스쉽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현재 PAC-12에서는 3위를 기록중인 UW은 물론이고 1위인 USC, 2위인 오리건대학(UO), 4위인 유타대, 5위인 오리건주립대 등이 컨퍼런스 챔피언쉽 진출을 위해 막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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