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콜로라도 클럽 총격범, 과거 폭탄으로 모친 협박한 이력 드러나
- 22-11-22
범죄 전력 있는 용의자가 어떻게 총기를 구할 수 있었는지 의문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의 성소수자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을 벌여 5명을 숨지게 한 범인이 과거 사제 폭탄으로 자신의 모친을 위협해 경찰에게 체포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클럽 총격 용의자 앤더슨 리 올드리치와 이름과 나이가 같은 남성이 지난해 6월 사제 폭탄으로 자신의 어머니를 해치겠다고 위협한 후 경찰과 장기간 대치한 끝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올드리치는 체포 후 중범죄 협박과 3건의 납치 혐의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지난해 사건 당시 폭발물을 실제로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엘 파소 카운티 지방 검사 대변인은 지난해 남성이 혐의를 어떻게 벗었는지 언급을 거부했다.
경찰은 총격범과 지난해 체포된 남성이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두 명의 법 집행 기관 소식통은 CNN에 지난해 사건의 남성과 이번 총격범의 신원이 일치한다고 확인했으며, 제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도 이 두 명이 동인 인물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레슬리 보먼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용의자의 어머니인 로라 보펠에게 방을 빌려주고 있었고, 사건 당시에는 보먼 자신은 외출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보먼은 사건 발생 이틀 후 보펠이 집을 떠났으며, 이후 그녀의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했다.
그녀는 만약 올드리치가 지난해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면 어떻게 소총을 구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은 지난 19일 밤 성소수자 클럽인 '클럽 Q'에서 발생했다. 용의자의 총격으로 현재 최소 5명이 사망했으며, 25명이 부상한 상태로 알려졌다. 부상자 중 7명은 상태가 심각해 사망자 수는 어 늘어날 수 있다고 현지 경찰은 부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