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자가 ‘퍼펙트 시즌’ 코앞에서 무산됐다
- 21-04-06
NCAA 토너먼트 결승전서 베일러에 70-86으로 패배
결승전서 시즌 첫 패배 기록, 45년만의 기록 물거품
워싱턴주 스포캔에 자리하고 있는 ‘대학농구의 명가’곤자가의 ‘퍼펙트 시즌’이 아쉽게 무산됐다.
곤자가는 5일 오후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NCAA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베일러에 70-86으로 패배했다.
시즌 개막 후 31승 무패행진을 달렸던 곤자가는 마지막 화룡점정에 실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곤자가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에 그치며 꿈에도 고대하던 학교 역사상 첫 우승에 실패했다. 또한 45년만에 ‘무패 NCAA 우승’이라는 기록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곤자가의 이날 패배는 의외로 받아들여졌다. 누구도 곤자가의 우승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만큼 올 시즌의 곤자가는 완벽한 전력을 자랑했다. 에이스인 1학년 가드 제일런 석스를 비롯해 4학년 포워드 코리 키스퍼트 등 주전 5명의 조화가 훌륭했다. 곤자가는 경기당 91.6점을 넣으며 상대를 69.4점으로 묶으며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결승전에서 곤자가는 70점에 그쳤다. 경기 시작 후 1-11로 끌려간 곤자가는 끝내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NBA 진출이 유력한 석스가 22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1번 시드 베일러 역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었다. 베일러 역시 28승 2패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가장 치열한 빅12 컨퍼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패 밖에 하지 않은 대단한 성적이다. 베일러는 캔자스와 오클라호마 주립대에게 각각 패했다.
NCAA 역사상 무패시즌으로 전미 챔피언이 된 팀은 4팀 밖에 없었다. 샌프란시스코(56년, 29승 무패), 노스캐롤라이나(57년, 32승 무패), UCLA(64, 67, 72, 73년, 30승 무패), 인디애나(76년, 32승 무패)가 전부다.
1990-91시즌 UNLV가 34승 무패로 승승장구했지만 NCAA 토너먼트 4강전에서 듀크에게 77-79로 무너졌던 경험이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뉴스포커스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
- 정부 "의대증원 원점재검토 또는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