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뛰는 텍사스 레인저스 개막전에 4만 매진…대부분 마스크 안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경기 개막전에 4만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텍사스 레인전스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5일(현지시간)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 개막전이 매진됐다고 더 힐이 보도했다.

텍사스 구단은 이날 열린 경기에는 4만 석 규모의 경기장에 3만8238명의 관중이 몰렸다고 발표했다.

사회관게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키지 않고 있었다.

텍사스 구단은 경기전에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벗지 말라고 주의를 줬지만 이를 지키는 팬들은 거의 없었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텍사스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수용인원의 약 25%로 관중 수를 제한한다. 텍사스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휴스터 에스트로스도 4월 한달 동안은 수용 인원의 절반만 받기로 결정했다.

텍사스 구단이 관중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은 지난달 그렉 애보트 텍사스 주지사가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제하는 등 방역지침을 완화한다고 발표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텍사스 구단이 관중 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것에 대해 "실수"라고 비판하며 "그들이 앤서니 파우치 소장을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의 경고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들에게 강제할 권리는 우리에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추신수가 지난해까지 7년을 뛴 구단으로 올 시즌을 앞두고 한국프로야구에서 뛰던 양현종을 영입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계약을 맺은 양현종은 개막 40인 로스터에는 아쉽게 들지 못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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