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벨뷰 사무실도 축소한다

스카이타워 7만5,000평방 피트 임대 연장 안하기로

남아있는 5만5,000평방 피트는 서브 리스 주기로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영업실적 악화로 직원 1만명을 해고하기고 하고 본격적인 감원에 나선 아마존이 최근 급확산을 추진해왔던 벨뷰에서 사무실도 축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퓨짓사운드 비즈니스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3년 초로 예정된 벨뷰 스카이타워 7만5,000평방 피트의 임대 연장을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존은 또한 이 건물에 남아 있었던 5만5,000평방 피트의 사무공간을 서브 리스하기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마존은 현재 스카이타워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바로 인근 서빗3 빌딩으로 이전해 근무하도록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벨뷰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모두 200만 평방 피트에 달하는 사무실 임대 계약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마존은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본사 등의 인력이 5만5,000명에 달하고 있는데 올해 1월부터 시애틀시내 본사 직원들에게 주는 급여의 1.4%를 세금으로 내도록 관련 법이 만들어져 벨뷰로의 이전을 가속화해왔다.

벨뷰에는 현재 아마존 직원이 1만명 정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근무 인력을 2만5,000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이번 해고 방침으로 인해 벨뷰 근무 인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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