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해고 내년까지 이어진다
- 22-11-19
앤디 재시 아마존 CEO "추가 감원 필요성 느끼고 있어"
일부 부서 희망퇴직 제안…스토어·PXT 조직 감축 전망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1만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내년까지 인력 감축을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앤디 재시는 17일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내 "회사가 연례 운영 계획을 여전히 짜고 있으며 정리해고는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1만명의 직원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지만 회사 상황에 따라 그 규모를 조정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재시 CEO는 "아직 얼마나 많은 직원이 해고의 영향을 받게 될지 결정하지 못했다"면서도 "스토어 부서와 PXT(사용자 경험 및 기술 솔루션) 부서에서 구조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경영진들이 추가 인력 감축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 16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역대 최대 규모 감원에 돌입했다. CNBC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희망퇴직을 제안받은 부서는 인사, 서비스 등의 부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퇴직을 수락하면 다음달 24일부로 회사에서 해고 처리된다.
이 밖에도 CNBC는 디바이스와 하드웨어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도 해고가 시작됐으며 아마존의 알렉사와 루나 부문이 이번 감원으로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희망퇴직에 응하는 직원에게는 12주간 생활비와 구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험 또한 올해 말까지 유지된다.
아마존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최대 1만명의 직원을 방출할 방침이다. 현재 아마존의 전체 직원은 지난해 말 기준 160만명으로 2019년 말(79만8000명)대비 80만명이 늘어났다.
재시 CEO는 "(해고결정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간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이라며 "나와 경영진은 (해고가) 단순히 자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야망, 책임 있는 직원들의 삶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