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환자 37만명 돌파했다

주말 이틀간 신규감염자 1,614명으로 전체 37만17명

주말이라 감염자는 다소 줄었지만 재확산세 이어져 

사망자는 주말 등 3일간 7명에 그쳐 전체 5,285명

232만2,120명 백신접종, 147만명 2차접종까지 완료

 

최근 4차 재유행 조짐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 주말 이틀간 1,600여명이 늘어나면서 전체 감염자가 37만명을 돌파했다. 워싱턴주 보건부가 추산하고 있는 주내 인구가 734명인 것을 감안하면 20명당 한 명꼴로 코로나에 감염된 셈이다. 

주 보건부는 지난 4일 밤 11시59분 현재 기준으로 3일과 4일 이틀간 신규 감염자가 1,614명이 늘어 전체 감염자는 37만1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최근 하루 1,000명 이상씩의 감염자를 보였으나 주말이라 감염자가 다소 준 것으로 분석된다.

증상이 심해 이틀간 입원한 환자는 94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2만 782명이 입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워싱턴주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7명에 그쳐 현재까지 모두 5,28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사망자는 다소 줄어드는 모양새다.

주 보건부는 4일까지 모두 602만417건의 코로나 검사가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주에서는 현재까지 모두 372민2,703도스의 코로나 백신접종이 이뤄졌다. 1차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모두 232만2,1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은 147만 1,030명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워싱턴주민 5명당 한 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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