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의장에 매카시 원내대표 유력…당내 통합이 최우선 과제
- 22-11-17
하원의원 아니더라도 하원의장 선출 가능
반발표 있을 경우 과반 확보 어려워
미국 11·8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218석을 확보하며 과반을 차지했다. 내년 1월3일 새 의회가 시작되면 새로운 하원의장을 뽑을 예정인데, 현재로서는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가 유력하다.
미 CNN과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제 27선거구에서 공화당 소속 마이크 가르시아가 승리하면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는 데 필요한 218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공화당의 하원 장악이 확실시되면서, 매카시 의원이 하원의장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의장은 관례적으로 하원 다수당의 원내대표가 맡기 때문이다.
매카시 의원은 전날 비공개로 실시된 하원의장 후보 경선에서 188표를 얻으면서, 31표를 얻은 앤디 빅스 애리조나 하원의원을 누르고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하원의장은 대통령과 부통령의 뒤를 잇는 미국 내 권력 서열 3위다.
이에 따라 매카시 의원이 하원의장이 되려면 내년 1월 하원 본회의에서 실시될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에서 하원 전체 과반인 218표를 득표해야 한다.
매카시 의원은 대표적인 '친(親)트럼프' 인사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대 패자로 분류되는 만큼, 공화당은 물론 하원에서 그가 이전 하원의장과 같은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민주당과 의석 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공화당 내의 이탈표를 걱정해야 하고, 이미 31명이 빅스 의원에게 표를 던진 만큼 당을 통합하는 과제까지 떠안게 됐다.
하원의원이 아니더라도 하원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기 때문에 매카시 의원이 반드시 하원의장이 된다는 보장은 없다. 실제로 지난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연임을 도전했을 때 이에 반발한 민주당 내 의원이 상원의원인 태미 더크워스에게 표를 던지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뉴스포커스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