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벨뷰내에서 경전철 운행하는 것은 어떨까?"
- 22-11-14
공사 지체 I-90구간 빼고 벨뷰지역만 운행 방안 부상
벨뷰지역에서만 우선 경전철을 운행하자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시애틀 경전철 벨뷰 연장선 공사구간 가운데 I-90 다리 공사 지연으로 벨뷰노선의 개통이 1년 이상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운드 트랜짓 이사회의 클라우디아 발두치 이사는 이미 마련된 경전철역과 전동차 전선과 대형 주차장들을 1년간 묵히는 것은 낭비라며 우선 I-90 다리 인근 남부 벨뷰에서 다운타운을 거쳐 레드몬드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인근까지만이라도 경전철을 운행시키자고 제안했다.
벨뷰 출신으로 광역 킹 카운티 의회 의원이기도 한 발두치는 근래 벨뷰에 기업체들이 몰려들고 있고 서민주택 증축으로 인구도 크게 팽창했다며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의 운영이 절실하다고 강조하고 이 제안이 이제까지 자신이 내놓은 다른 어떤 제안보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랜짓 당국은 I-90 다리의 급행차선에 깔릴 벨뷰노선 철로의 콘크리트 받침대 5,400여개가 잘 못 가설돼 300톤 급의 경전철을 지탱하기 어렵기 때문에 재공사를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경전철 개통이 빨라야 2024년 후반께나 가능하다고 밝혔다. 트랜짓은 당초 개통을 내년으로 예상하고 경전철역의 터널 콘크리트 외벽에 ‘2023’이라는 숫자를 새겨 넣었었다.
사운드 트랜짓의 신임 CEO 줄리 팀은 발두치 이사가 제안한 ‘우선 운행’ 시스템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조사하겠다며 이달 중순부터 조사내용을 웹사이트에 업데이트해 이사들이 내년 1~2월경 우선 운행의 가부를 최종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벨뷰, 커클랜드, 레드몬드의 시장들은 물론 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이스트사이드에 근거지를 둔 공룡 첨단기업체들과 11명의 지역단체장들도 발두치 이사의 제안을 지지했다.
‘2호선’으로 불릴 벨뷰노선이 완공되면 경전철이 레드몬드 다운타운에서 벨뷰와 머서 아일랜드를 거쳐 I-90 다리를 통과한 후 시애틀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국제지구(ID) 역까지 운행하며 그곳에서부터 노스 게이트 및 린우드로 운행하는 1호선의 철로를 공유하게 된다. 트랜짓 당국은 2호선 경전철 승객이 2030년까지 하루 평균 4만9,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