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4세 미국인 평균 자산은 얼마나 될까?

CNBC, 은퇴연령 순자산 조사…중간값 26만6,400달러

최소한 51만달러 있어야 편안…55~64세 21만2500달러

 

실질적인 은퇴 연령인 65세 이후 미국인들의 순자산(net-worth)은 얼마나 될까?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14일 연준(Fed) 소비자금융조사국의 자료를 인용해 미국인의 연령대별 순자산 평균(average)과 중간값(median)을 소개했다. CBNC는 “평균은 초부유층(슈퍼리치)에 의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중간값이 전체적인 그림을 더 잘 보여주는 통계”라고 전했다.

이에 르면 65~74세 미국인의 순자산은 26만6400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은퇴 이후가 되면 개인 은퇴연금이나 사회보장연금 등을 제외하고는 고정 수입이 없기 때문에 순자산이 늘기 보다는 잠식당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순자산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어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회사인 피델리티에 따르면 사회보장연금을 받게 되는 67세 이상의 연령대가 편안한 은퇴생활을 하려면 10년치 소득에 해당하는 순자산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이를 현재 미국인 중간 소득에 대입하면 최소한 51만4280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셈이다.

연령대별 순자산은 중간값 기준으로 ▶35세 미만=1만3900달러 ▶35~44세=9만1300달러 ▶45~54세 16만8600달러 ▶55~64세=21만2500달러 ▶65~74세-26만6400달러 ▶75세 이상-25만4800달러이다.

미국에서 자산에 포함되는 것은 ▶현금 및 각종 예금 ▶선불 데빗카드 ▶CD, 채권 ▶정부채권 ▶의료저축계좌 ▶투자계좌 ▶IRA 401(k)등 은퇴계좌 ▶현금가치가 있는 생명보험 ▶자동차, 보트, 비행기 ▶부동산 등이며 여기서 모기지와 홈 에퀴티, 크레딧 카드 빚 등 부채를 뺀 금액이 순자산이 된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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