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풋볼팀, 전국 6위 오리건대학 상대 대역전승
- 22-11-14
오리건 유진 원정 경기서 37-34로 승리 거둬
경기 종료 3분여 남겨놓고 터치다운과 필드골로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이 지난 주말 전국 6위 강호인 오리건대학(UO)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를 거뒀다.
현재 미국 대학풋볼 랭킹 24위인 UW 풋볼팀인 허스키는 지난 11일 오리건주 유진에서 펼쳐진 오리건 대학 덕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밀고 당기는 경기 끝에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37-34로 승리를 거뒀다.
UW은 시작은 좋았다. 1쿼터에 먼저 터치다운을 얻어내며 앞서갔고 1쿼터를 7-3으로 리드한 데 이어 2쿼터에도 2개의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13-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3쿼터들어 오리건대학의 공격은 거세졌고, 2개의 터치다운을 얻어냈지만 3개의 터치다운을 허용하면서 27-31으로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들어서도 필드골까지 허용하며 27-34로 끌려갔으며 경기 종료 3분 7초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UW 3학년 쿼터백 마이클 페닉스가 40야드의 패스를 타즈 데이비스에게 던진 볼이 그대로 터치다운으로 연결되면서 경기는 순식간에 34-34로 동점을 이뤘다.
여기에다 마지막 공격 찬스를 살리려던 오리건대학의 러닝백이 미끄러지면서 UW에 공격 찬스를 허용했고, UW은 경기 종료 51초를 남기고 3점 필드골을 성공시킨 뒤 오리건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며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UW은 4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 8승2패를 기록하게 됐지만 대학 랭킹은 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경기에서 UW 쿼터백 마이클 페닉스는 35개의 패스를 시도해 26개를 성공시키면서 무려 408야드의 전진을 기록했다.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지만 1개의 인터셉션도 허용했다.
반면 오리건대학은 쿼터백 보 닉스가 28개의 패스를 시도해 19개를 성공시키며 279야드의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홈경기에서 압도적인 응원을 받으면서도 UW에 아깝게 패배한 오리건대학은 시즌 전적 8승 2패를 기록하며 대학 랭킹에선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UW 풋볼팀은 오는 19일 콜로라도 대학과 시즌 11주차 경기를 펼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