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0만달러 간다던 ‘돈 나무 언니’ 지금은 뭐라 할까?
- 22-11-12
비트코인은 전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호재로 미국증시가 랠리하자 1만8000달러 선까지 폭등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1만6000달러 대로 주저앉았다. 하루 만에 약 18% 폭락한 셈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약 13억원)까지 간다”며 암호화폐 투자에 열을 올렸던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돈 나무 언니'로 불리며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2023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월가 펀드매니저 중 대표적인 암호화폐 옹호론자다.
그가 이같이 주장하면서 암호화폐와 기술주에 집중 투자한 결과, 그의 펀드는 5년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FTX 위기가 불거진 지난 10일 아크의 주력 펀드인 아크혁신펀드는 가격이 6.5% 폭락했다. 이에 따라 2021년 고점에서 약 80% 폭락했다. 이로써 아크 혁신펀드의 가격 지수는 5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우드가 암호화폐에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그는 FTX에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FTX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FTX의 파산으로 상당한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크며, FTX의 파산으로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있어 손실이 추가될 전망이다.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CEO)는 “FTX의 파산으로 인한 현재 암호화폐계의 상황이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매우 유사하다”며 “암호화폐 가격이 당분간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투자은행 JP모간은 최근 암호화폐 업계가 FTX 위기로 대규모 마진콜(선물계약 기간 중 선물가격 변화에 따른 추가 증거금 납부 요구) 폭풍에 직면해 있어 비트코인이 1만3000달러 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1만6000달러대이니 앞으로 3000달러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드는 2023년까지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믿음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을까? 이제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뉴스포커스
- 손석희, 11년 만의 MBC 복귀 프로그램은 '손석희의 질문들'…5회 방송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