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北 이같은 길 계속 간다면 美 군사·안보 주둔 더 강화"
- 22-11-12
美국가안보보좌관 브리핑…미중 정상회담서 北문제 논의 관련 답변
한미일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 나올 듯…"3국간 관여 수준 높일 것"
미 백악관은 오는 14일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첫 대면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을 중단하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캄보디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분명히 시 주석과 북한 문제를 언급할 것"이라며 "그(바이든 대통령)는 시 주석에게 북한이 단지 미국과 한국, 일본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이라는 견해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리고 만약 북한이 이러한 길을 계속 간다면 그것은 단지 미국의 군사 및 안보 주둔(military andsecurity presence)을 더욱 강화한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라는 관점을 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의 더 나쁜 행동을 제지하는데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데 관심이 있다"면서 "물론 그들(중국)이 그렇게 하기를 선택할지 여부는 (중국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들은 북한에 대해 여러 차례 논의했다. 그들은 이 주제에 대해 반복적으로 전략적 차원에서 말할 기회를 가졌다"면서 "현재 상황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속도와 잠재적인 7차 핵실험 위협으로 인해 더 급박한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오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갖는 것과 관련, "인도·태평양에서의 더 광범위한 안보 문제들과 북한의 미사일 및 핵 프로그램에 의해 제기되는 위협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우리가 정말 보고 싶은 것은 3국간 안보 협력 강화"라고 밝혔다.
그는 3국 회담 후 공동성명 발표가 있을 수 있다며 "그 성명은 실제로 우리 3국간 관여의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물론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지속적으로 양자간 고심하고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3국 차원에서 우리가 중요한 안보에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미국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