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20층 매달려 있던 여성, 밧줄에 의지해 구조 '감동'
- 22-11-10
미국에서 발생한 고층 건물 화재사고에서 추락 위기에 처한 여성이 용감한 소방관들의 활약으로 목숨을 건졌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뉴욕 맨해튼의 37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다치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소방관들은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건물 창밖에 매달려있는 여성을 구하기 위해 밧줄을 이용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창문 바깥 20층 높이에 매달려있던 여성은 4명의 소방관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대원들은 여성이 매달린 곳 바로 위층에서 밧줄을 내렸고 한 소방관은 여성이 추락하지 않도록 뒤에서 꽉 붙잡고 함께 아래층으로 이동했다.
맞은편에서 구조를 지켜보던 목격자는 이 장면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리며 "내 평생 가장 영웅적인 장면이었다"며 뉴욕소방청 구조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욕소방청은 밧줄 구조에 대해 '최후의 수단'이었다며 극히 드문 구조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밧줄을 이용한 구조 작업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한편 화재는 소형 이동 장치 이바이크(e-bike)에 연결된 리튬이온배터리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소방서는 3분 거리에 위치해있었고 불길은 약 한 시간 만에 진압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뉴욕 맨해튼의 37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다치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소방관들은 구조작업을 벌이던 중 건물 창밖에 매달려있는 여성을 구하기 위해 밧줄을 이용하는 대담한 모습을 보였다.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창문 바깥 20층 높이에 매달려있던 여성은 4명의 소방관의 활약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대원들은 여성이 매달린 곳 바로 위층에서 밧줄을 내렸고 한 소방관은 여성이 추락하지 않도록 뒤에서 꽉 붙잡고 함께 아래층으로 이동했다.
맞은편에서 구조를 지켜보던 목격자는 이 장면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리며 "내 평생 가장 영웅적인 장면이었다"며 뉴욕소방청 구조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욕소방청은 밧줄 구조에 대해 '최후의 수단'이었다며 극히 드문 구조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밧줄을 이용한 구조 작업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한편 화재는 소형 이동 장치 이바이크(e-bike)에 연결된 리튬이온배터리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소방서는 3분 거리에 위치해있었고 불길은 약 한 시간 만에 진압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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