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간선거] 주지사 선거는 민주 우세…36곳 중 19곳 우위
- 22-11-09
<뉴욕주지사 당선이 확실시 되는 민주당의 캐시 호컬>
민주 15곳·공화 17곳 당선 확실한 가운데 경합주 4곳 민주 우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임기 중반 실시된 11·8 중간선거에서 주지사직 50곳 중 이번 투표에 부쳐진 36곳 선거 결과는 민주당 우세로 나타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9일 오전 새벽 3시(한국시각 오후 5시) 기준 개표 결과 민주당의 승리가 확실시된 지역은 총 15곳이다.
이 중 매사추세츠와 메릴랜드는 크리스 밴홀런 민주당 상원의원과 모라 힐리 전 주 검찰총장의 당선이 확정됐다. 힐리 당선인은 주 최초 여성 주지사이자, 미국 최초의 레즈비언 주지사란 점에서 언론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매사추세츠와 메릴랜드는 기존에 공화당이 점유하던 주지사직을 민주당이 탈환했다는 의미가 있다.
나머지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하와이 △일리노이 △미시건 △미네소타 △뉴욕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메인 △뉴멕시코 △위스콘신은 모두 기존 민주당 점유 지역을 수성한 것이다.
이 밖에 △애리조나와 △캔자스 △네바다 △오레곤 4개주가 경합주로 분류되고 있지만, 모두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공화당은 △앨러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아이오와 △아이다호 △네브래스카 △뉴햄프셔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 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버몬트 △와이오밍 △조지아 16곳에서 당선을 확정 짓고 있으며, △알레스카도 51.73% 득표율로 리드 중이다.
한편 상·하원 개표도 후반부로 접어든 가운데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49대 49 양분 속 네바다와 조지아주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네바다는 61% 개표 결과 민주당 현역 캐서린 코르테즈 메스토 상원의원의 재선이 점쳐진다.
조지아는 95% 개표 결과 현역인 민주당 라파엘 워녹 의원이 소폭 우위를 보였지만,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결선에 부치는 '50%룰'에 따라 내달 6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원의 경우 공화당이 우세하지만 예상만큼 압승 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공화 219석, 민주 207석 확보가 유력한 가운데 9석이 경합 중이라고 관측했고, CNN은 공화 195석, 민주 174석으로 분석 중이다.
미국 연방의회 하원 전체 의석인 435석, 상원 100석 중 35석(보궐선거 1석 포함), 주지사직 50곳 중 36곳을 뽑는 이번 선거는 바이든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국정 동력을 결정짓는 심판 성격이 있는 데다, 2024년 대선을 예측할 풍향계란 점에서 미국은 물론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