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美중간선거, '한국계 하원의원 4인방' 당선 유력
- 22-11-08
<미 중간선거에 나선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4인방.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공화당 영 김 , 미셸 박 스틸 의원, 민주당 앤디 김,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민주당 의원. 사진은 SNS 캡처.>
워싱턴 입성 도전하는 데이비드 김 후보, 당선 확률 낮아
8일(현지시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미 하원에 한국계 의원 4명의 당선이 유력해졌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와 미 언론 등에 따르면 미 연방의원을 새로 선출하는 이번 중간선거에는 5명의 한국계 후보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중 현직은 3선에 도전하는 앤디 김(뉴저지주 3지구)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재선 고지를 노리는 매릴린 스트리클런드(워싱턴주 10지구) 민주당 의원, 영 김(캘리포니아주 40지구) 공화당 의원, 미셸 박 스틸(캘리포니아주 45지구) 공화당 의원이다.
선거분석매체 파이브서티에잇은 이들 네 의원의 무난한 당선을 예측했다. 앤디 김 의원이 당선될 확률은 85%,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의 당선 확률은 99%, 영 김 의원의 당선 확률은 98%, 미셸 박 스틸 의원의 당선 확률은 81%다. 모두 상대 도전자와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며, 당선이 유력해진 상태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도 네 의원이 당선될 확률이 높다고 봤다.
현역 4인방과 함께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이 포함된 캘리포니아 34지구에서 데이비드 김 민주당 후보는 워싱턴DC 의사당 첫 입성에 재도전했지만, 이번에도 좌절을 맛볼 것으로 전망된다.
변호사 출신인 데이비드 김 후보는 지난 6월 치러진 오픈프라이머리에서 현역 의원인 지미 고메스 민주당 의원에 이어 2위를 차지해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파이브서티에잇은 고메즈 의원이 당선될 확률을 79%로 평가했다.
당초 데이비드 김 후보가 도전할 때부터 여건이 녹록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데이비드 김 후보가 출마한 선거구인 캘리포니아주 34지구는 2019년 인구통계 기준으로 한인 인구가 5만8400여 명이다.
그러나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절대 다수인 지역이다. 당초 히스패닉 인구비율은 59.1%였지만,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구 조정이 이뤄져 65%로 증가했다. 히스패닉계인 고메즈 의원에게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