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 핵 군축 논의에 관심 없어"…대화 촉구
- 22-11-02
시진핑, 최근 "전략적 억지력' 체계" 발언…'核 억지력' 시사
美 국방부 "中, 2030년까지 핵탄두 1000기 급증 가능성" 관측
"60년 전 '쿠바 미사일' 교훈에도 중국은 핵군축 논의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전략 억지력 강화를 언급한 가운데, 알렉산드라 벨 국무부 군축·검증·준수 담당 차관보는 이같이 말하며 "미국의 노력에도 중국은 관련 논의를 미국과 시작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벨 차관보는 "우리는 그 첫번째 단계로 중국의 위기 소통·관리와 정책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싶지만, 아직까지 중국과 그런 단계에 있지 않다. 쌍방으로 대화를 추진하기위해 우리는 작업할 것이 많다"고 했다.
그는 "쿠바 미사일 위기가 60주년을 맞이했다. 소통창구의 필요성을 느끼고자 과거를 답습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리처드 존슨 미국 국방부 부차관보도 "우리는 핵탄두 보유량에 대해 논의하기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불필요한 위기를 겪지 않도록 관계에 가드레일을 넣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존슨 부차관보는 만일 중국이 미국과 직접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싶지 않다면 최소한 플루토늄 보유량을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보고함으로써 투명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이 IAEA에 보고를 중단한 것은 정말 우려되는 점"이라고 존슨 부차관보는 덧붙였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군 전략 지침을 혁신하고 '강대한 전략적 억지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전문가들은 시 주석이 언급한 '강대한 전략 억지력'이란 핵 억지력을 시사한다고 보고 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가 각각 4000기 이상의 핵탄두를 보유한데 반해 중국은 핵탄두가 300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 국방부는 중국이 보유하는 핵탄두가 2027년까지는 700기, 2030년까지는 최소 1000기로 급증할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