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헤르손 주 일부 지역 후퇴...'헤르손 전투' 시작도 전에 겁먹었나?
- 22-11-01
러시아 군이 헤르손주 드니프로강 동쪽 지역의 포병을 철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헤르손 주 지역에서 급히 후퇴하는 러시아 군의 장갑차가 뒤집히는 영상도 공개되었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30일(현지시간) "첩보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헤르손주 드니프로강 동쪽에서 포병을 철수하기 위한 준비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 곳에 주둔했던 부대는 다른 최전선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지난 29일에는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 군을 향해 공세를 펼치고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서둘러 장갑차에 오르는 러시아 병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러시아 군은 장갑차에 올라타 급히 출발했으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이내 뒤집히고 말았다.
이번 후퇴는 러시아 군의 교란 작전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러시아군은 그들이 헤르손 지역을 떠나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오히려 방어를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부대를 배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변수를 맞이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일명 '라스푸티차'라는 현상으로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비포장 도로와 평원이 거대한 진흙탕으로 변하는 것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군과 러시아군 양측 모두가 군화와 차량 바퀴에 두껍게 올라붙는 흙덩어리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군이 점령지 탈환에 나선 남부 헤르손 지역은 농경지 사이로 관개수로가 이리저리 나 있는 탁 트인 평원으로 우크라이나군의 공세가 늦춰지고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뉴스포커스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