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이기세 시애틀 신임지점장 부임했다
- 22-11-01
올해 입사 13년차인 젊은 피로 마케팅쪽서 주로 일해
아시아나항공 시애틀지점장으로 이기세(40) 차장이 부임했다.
지난 10일 공식 부임한 이 신임 지점장은 지난해 6월 홍정석 전임 지점장이 뉴욕지점장으로 발령나면서 1년 3개월간 공석으로 남아 있던 시애틀지점장을 맡아 본격적인 영업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 신임 지점장은 최근 열린 시애틀영사관 한복 패션쇼 등에 참석하는 등 한인사회 활동 폭도 넓혀가고 있다.
경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뒤 지난 2009년 1월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이 신임 지점장은 서울여객지점을 시작으로 인천공항 탑승수속, 온라인세일즈, 영업전략부서에서 주로 근무를 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팬데믹 상황에서 홍정석 지점장을 뉴욕으로 발령낸 뒤 시애틀지점장을 공석으로 놔뒀으나 코로나 기간중 움추렸던 대내외 활동을 강화하고 아시아나 시애틀 노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 신임 지점장을 발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 40세로 젊은 피인 지점장을 발령한 것은 보다 역동적으로 일을 해달라는 회사의 주문으로 해석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해왔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 과정이 미국 등 해외에서 비교적 긴시간 동안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지점장을 계속 비워둘 수 없어 이 신임 지점장을 발령한 측면도 크다.
이 신임 지점장은 “시애틀~한국 노선은 아시아나가 타항공사들에 비해 10년 이상 먼저 취항하고 운항해온 정통성이 있는 노선으로 오랜기간 시애틀 동포분들과 지역사회의 사랑을 받아 온 노선으로 앞으로 이에 대해 보답하고 한인사회와 교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점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 항공사 역시 고환율, 고유가로 고전중 이지만 힘들어하시는 많은 분들께서 아시아나와 함께 기운 내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움직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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