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머스크 인수 후 증오표현 급증, 직접 음모론 트윗도
- 22-10-31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테러를 당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남편을 모욕하는 동성애 음모론을 트위터에 올렸다 비난이 쇄도하자 이를 삭제했다.
앞서 낸시 펠로시 의장 남편인 폴 펠로시는 지난 28일 샌프란시스코 자택에 침입한 데이비드 드파페가 휘두른 둔기에 중상을 입었다. 드파페가 원래 노린 낸시 펠로시 의장은 워싱턴DC에 출장 중이었다.
머스크는 이 사건과 관련, '샌타모니카업서버'라는 군소매체의 폴 펠로시 피습사건 관련 음모론 기사를 링크했다. 이 매체는 폴 펠로시가 술을 먹고 동성애를 하려다 사고를 당했을 것이라는 음모론을 펼쳤다.
이 인터넷 뉴스 사이트는 가짜뉴스로 악명 높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머스크가 문제의 트윗을 올린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그는 곧바로 트윗을 삭제했다. 그러나 그 트윗은 이미 2만4000회 넘게 리트윗되고, 8만6000여건의 '좋아요'가 달렸다.
블룸버그는 자체 조사한 결과, 음로론이 전혀 사실 무근이며 특히 폴 펠로시 관련 음모론은 너무나 혐오스러운 내용이라 도저히 기사로 다룰 수 없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지 사흘 만에 음모론을 트윗함으로써 트위터가 허위 정보와 증오 발언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실제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트위터 플랫폼에서 증오를 부추기는 표현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가디언도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트위터에서 증오를 부추기는 발언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머스크가 음모론 트윗을 올려 이 같은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고 평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