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경찰, 주민들에게 안쓰는 총기 상품권으로 교환해줘

올들어 총기-상품권 교환 3번째 행사 개최해 

 

커클랜드 경찰은 지난 주말인 29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용하지 않는 총기를 반납할 경우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커클랜드 경찰은 지난 6월과 7월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이번에 올들어 3번째로 행사를 실시했다. 총기-상품권 교환 행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커클랜드 사법 정의센터(KJC)에서 열렸다.

닐 블랙 커클랜드 시의원은 “지난 두번 행사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같은 행사는 주민들이 원치 않는 총기와 우발적인 부상 및 사망, 자살, 총기 도난 등의 가능성이 있는 안전하지 않은 총기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번 행사로 46정의 총기를 수집하고 총기 번호를 확인 후 범죄에 연루되지 않은 총기들은 모두 폐기 처분하기로 했다.

총기 반납한 커클랜드 주민들은 총기의 종류에 따라 25달러에서 많게는 250달러까지 상품권을 받았다. 

지난 6월 25일에는 총기 91정과 1만1,375 상당의 상품권이 교환되었고 7월 20일에 열린 두번째 행사에서는 총기 60정과 6,975달러 상품권이 교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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