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고용 91만명…7개월 만에 최대, 예상 67만명 상회

지난달 미국의 신규고용이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91만6000명으로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크게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7만5000명을 크게 상회했다. 지난해 8월 158만명 늘어난 이후 최대다. 실업률도 2월 6.2%에서 3월 6%로 떨어졌다.

팬데믹으로 최대 실업자를 양산한 관광호텔 업계에서만 28만명이 새로 고용되면서 가장 강력한 고용성장을 이뤄냈다. 다만, 전월 신규고용 38만4000명에 비해서는 둔화했다.

제조, 건설업계 고용은 2월 4만4000명 감소에서 3월 18만3000명 증가로 급반등했다. 정부 고용도 9만명 감소에서 13만6000명 증가로 돌아섰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인 지난해 2월 신규 고용과 비교하면 790만명 부족하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쉬워스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몇 개월 안에 백신접종이 확산하고 거대한 다음 재정부양이 시작되면 마침내 터널 끝 진짜 빛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