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민들은 바이든 학자금 탕감정책에 절반이상 찬성
- 22-10-29
시애틀타임스 여론조사서 55%가 탕감에 찬성
‘학자금 탕감은 절도행위’꼬집는 반대자도
워싱턴주 유권자들 중 과반수인 55%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학자금 탕감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시애틀타임스 등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지난 14~19일 무작위로 선정된 8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4%는 이 정책에 반대한다고 말했고 21%는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민주당원 응답자 중 80%가 지지한다고 밝혔고 그중 48%는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반대자는 12%에 불과했다. 그러나 공화당원 응답자 중에선 58%가 반대(45%는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고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5%(18%는 적극지지)에 머물렀다.
정당에 소속되지 않은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46%였고 그중 28%가 적극적 지지자였다. 반대자는 41%였으며 그중 26%가 적극적 반대자였다.대체로 여성보다 남성이 학자금 탕감정책에 더 많이 반대하는 추세였으며 50~64세 그룹은 31%가 반대해 전체 연령대 중에서 반대율이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에 응한 캐롤 쿠자와(73) 할머니는 “무엇을 취하고 돈을 내지 않으면 절도행위와 같다”고 지적하고 학자금 빚을 스스로 갚았거나 애당초 학자금 융자 없이 대학공부를 한 대부분의 납세자들은 학자금 탕감정책으로 엄청난 세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든의 학자금 탕감정책은 연소득이 12만5,000달러(가족합산 25만달러) 이하인 학자금 채무자의 빚을 최고 1만달러까지 면제해주고 가장 보편적 대학 학비융자 프로그램인 펠 그란트 빚은 2만달러까지 탕감해준다는 내용이다. 학자금 탕감은 연방정부 채무에만 해당된다.
현재 워싱턴주 주민 중 약 78만3,000명이 총 282억달러의 연방 학자금 빚을 지고 있으며 이들 중 거의 절반이 각각 2만달러 이상의 빚을 안고 있다. 아들 채무자 중 77%는 50세 미만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