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타코마 한인 폭행한 10대 체포됐다
- 21-04-03
용의자는 15살 소년으로 밝혀져
<속보> 타코마 한인을 폭행했던 10대 흑인 용의자가 결국 체포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타코마 경찰국은 2일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15살 소년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해 11월19일 타코마 스티븐슨 애비뉴에서 한인 A씨를 폭행한 혐의롤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시애틀지역 방송국과 인터뷰를 통해 당시 사건 상황을 공개했다.
피해자 A씨는 Kiro-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건은 지난 11월19일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인근인 스티븐슨 스트릿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그 사건으로 인해 내 인생이 바뀌었다"면서 "나는 그 사건 이후 불안해 타코마를 떠났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10대로 보이는 아이들 4명이 자기들끼리 문제가 있었는지 소동이 벌어졌고 문제의 소년이 내 앞으로 달려와 미끄러져 쓰러졌다"고 말했다. 그는 소년이 쓰러지자 "괜찮냐"고 물었는데 "갑자기 이 소년이 일어나더니 나를 가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결국 함께 있었던 부인이 처음에는 한국말로 "하지 마, 하지 마"를 외친 뒤 "헬프 미"를 수차례 외쳤고, 이 소년은 달아났다.
A씨는 "이 사건 이후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당시 경찰관 2명이 출동해 사건번호를 줬는데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며 "동영상을 보면 이 사건이 아무 것도 아닌 사건으로 보이냐"고 되물었다.
A씨는 "나는 문제의 소년을 이미 용서했다"면서 "하지만 아시안들이 이같은 범죄를 다시 당하지 않도록, 또한 이 소년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씨가 폭행당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됐고, 이 동영상을 본 A씨의 딸이 1일 타코마 경찰에 다시 신고를 하면서 경찰이 본격적으로 용의자 검거 등 수사에 나선 상태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