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위한 부품 로켓 발사 시험 성공

미국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새로운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위한 해군과 육군의 로켓 시험 발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버지니아주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월롭스 비행시설에서 극초음속 환경에서 발생하는 고열에 견딜 수 있는 물질을 평가하기 위한 로켓을 시험 발사를 했다고 밝혔다. 

극초음속 활강체는 음속의 5배 이상인 시속 6200㎞의 속도로 비행하며 적을 타격하는 무기다. 기존 미사일 요격 기술로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경쟁국인 중국, 러시아와 극초음속미사일 개발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국회에서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계획에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 후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극초음속 무기 성공적으로 실험했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극초음 미사일 아스칸데르와 킨잘을 발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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