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 안락한 노후자금은 얼마일까?
- 22-10-27
최소 125만달러 필요하지만 계좌엔 8만6,000달러 불과해
노스웨스턴 뮤츄얼, 2,381명 조사…팬데믹에 은퇴시기도 늦춰
미국인들이 은퇴 후 안락한 삶을 살기 위해 얼마나 필요할까?
미국인들은 은퇴 후 안락한 생활을 위해 최소 125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 계좌에 있는 돈은 8만6,869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이같은 금융서비스 업체 노스웨스턴 뮤추얼이 지난 2월 2,381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이번 조사에서 은퇴후 필요한 자금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반면 보유자금은 11%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예상 은퇴 연령은 64세로 지난해(62.6세)보다 1.4세 높아졌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상승과 금융시스템 불안 등이 사람들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은퇴를 위해 얼마나 저축해야 할지에 대한 기대치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WSJ은 인플레이션으로 사람들이 지출과 저축 압박을 받는 가운데 주식·채권 시장의 급격한 하락도 은퇴를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따르면 주식과 채권에 각각 60%와 40%를 투자하는 전형적인 은퇴자금 투자기법의 경우 이달 중순 기준 투자수익률이 100년 만에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조사에서는 많은 미국인이 자신의 은퇴 전망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은퇴할 때 자금이 충분치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응답자의 절반은 은퇴할 때쯤 사회보장제도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도 상상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대유행도 사람들의 은퇴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4명 중 1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은퇴 시기를 늦출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은퇴 시기를 늦추는 이유로는 59%가 '저축할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팬데믹 때문에 은퇴를 앞당길 계획이라는 응답은 15%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