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홈리스 사망 원인 74%가 필로폰 과다 때문

시애틀지역에서 필로폰 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홈리스들 사망 원인 1위가 필로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애틀시 조사 결과, 시내 노숙자 사망 원인 74%가 필로폰 과다 투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킹 카운티는 지난 2016년 필로폰 과다 투약으로 98명이 사망했으나 2021년에는 사망자수가 365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10월 6일까지 318명이 필로폰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필로폰 과다 투약으로 사망자가 급증하자 시애틀시의회 앤드류 루이스와 리사 허볼드 시의원은 '비상 관리'라고 불리는 약물 남용방지 보상 프로그램 시행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는 약물 사용을 중지한 사람이 회복하는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매주 소변검사를 제출하는 것으로 소변 검사가 음성으로 나오면 샴푸나 치솔 같은 작은 보상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상품이 커피 메이커나 DVD 같이 보상이 커지도록 설계돼 있다. . 

12주의 소변검사로 음성이 나올 경우 보상 받을수 있는 전체 금액은 300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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