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JP모간 CEO 모두 "미국 경기침체" 한목소리
- 22-10-27
미국의 대형은행 골드만삭스와 JP모간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들이 일제히 경기 침체를 경고했다. 여전히 뜨거운 고용시장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금리 인상을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6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전날 사우디 아라비아의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혁신투자 컨퍼런스에 경제 환경이 "지금보다 유의미하게 경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연준이 금리를 4.5~4.75%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는 3~3.25%이고 다음달 1~2일 정책회의에서 0.75%포인트(p)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고용이 여전히 매우 매우 타이트한 상황에서 연준은 긴축을 통해 수요측면을 조이고 있지만 행동에 실제적 변화가 없다면 연준은 긴축을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솔로몬 CEO는 "일반적으로 지금처럼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는 경제 전망에서 실질적 경제 침체가 없이 전망을 바꾸기는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도 미국이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진영에 속한다"며 "고용과 수요 측면에서 변화의 바다가 보이기 전까지 중앙은행들은 (금리인상) 궤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CEO 역시 인플레이션이 유의미하게 완화하기 전까지 연준은 공격적 금리인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동의하며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서도 비관적 입장을 견지했다.
그는 "미국 소비자들이 보유한 과도한 돈은 결국 소진될 것"이라며 "내년 여름이면 그렇게 될 것이고 그 때쯤이면 휘발유와 원유 가격이 어떻게 될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