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역대 최대 분기 순익냈다

7~9월 3분기 동안 순이익 300만달러로 주당 55센트

1년 전 230만 달러에 비해 29.3%나 폭등해 

올해 3분기까지 순이익 770만 달러로 24.7% 껑충

총자산도 5억 5,150만 달러로 26.0%나 급증해 


서북미 유일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ㆍ사진)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의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유니뱅크 지주회사인 U&I 파이넨셜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동안 거둬들인 순이익은 모두 300만달러(주당 55센트)로 역대 최대의 분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기록했던 230만달러(주당 42센트)에 비해 29.3%나 급증한 것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분기까지 거둬들인 순이익은 770만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620만 달러에 비해 24.7%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올 3분기 기준으로 은행의 총자산도 5억 5,150만달러로 1년 전 4억 3,760만 달러에 비해 무려 26.0%나 증가해 은행이 올해 들어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3분기 전체 예금은 4억 6,930만 달러로 1년 전 3억 6,520만 달러에 비해서도 28.5%가 증가했고 특히 순대출은 4억 3,350만 달러로 1년 전 3억 1,820만 달러에 비해 무려 36.2%가 증가해 영업이 활발하게 늘어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피터 박 행장은 “지난 3분기에 우리 은행은 역대 최고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을 기록하는 등 미 서부에서 가장 수익률이 나는 은행"이라며 "하지만 기준금리의 상승 등으로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고객들의 대출 어려움 등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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