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3분기 예상보다 훨씬 많은 33억달러 손실기록
- 22-10-27
유조선과 방위산업 부문에서 손실 크게 발생해
워싱턴주에 주요 생산기지를 두고 있는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이 올 3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손실을 봤다.
보잉은 26일 발표한 올 3분기 실적에서 33억 달러의 조정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억 3,000만 달러의 손실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3분기를 보면 주당 6.18달러의 조정 손실과 매출 159억 6,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월가는 주당 조정 손실이 7센트, 매출은 매출 177억6,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보잉은 3분기 동안 유조선과 방위산업 부문에서 큰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미사일, 위성 및 군용기 제작의 방위 및 우주 부문 총수입이 20% 감소했다. 특히 군 재급유 비행기, 에어포스 원,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비행사를 보낼 우주선 제작 나사 프로그램 등에서 28억 달러의 손실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상업 항공기 부문에서는 항공 여객 증가로 새 항공기 수요가 늘어 최근 호전되는 중이다. 주문을 받아 생산한 항공기를 많이 인도하면서 보잉 상업기 부문 총수입은 전년대비 40%나 급증했지만 여전히 6억4,3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보잉은 제작 결함 때문에 지난 2년 대부분 기간에 787기를 인도하지 못했다. 8월 말에 인도를 재개해 그나마 현금 수입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보잉은 3분기에 1년 전의 5억 70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난 30억 달러의 잉여 현금흐름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전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협상에서 2대의 747 점보 제트기를 에어포스 원으로 개조하는 사업에서만 10억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개했다.
보잉 주가는 올 들어 30%나 떨어진 상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