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와 수상자 모두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화보)
- 22-10-24
올해 전국 총회 지난 주말 8개 지부 참여속 시애틀서 열려
김주미ㆍ김태강ㆍ존 전ㆍ고은지ㆍ대한부인회 부문별 수상
한국계 미스 아메리카 ‘엠마 브로일스’참석해 인기 끌어
지난 주말 미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권익 향상의 선봉에 서있는 한미연합회(KAC)와 KAC가 시상한 수상자 모두에게 그야말로 큰 박수가 쏟아졌다.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WAㆍ회장 샘 조, 이사장 고경호)가 지난 22~23일 시애틀 벨 하버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전국 컨벤션 및 총회(GALA)는 모두 8개 지부에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최측인 워싱턴주는 물론 이웃인 오리건주와 LA, 애틀랜타, 샌디에고, 달라스, 시카고, 하와이 지부에 동참했다. 여기에다 시애틀지역 각 단체들이 참석하면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총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각 부문별 시상식이었다. 주류사회 그랜트를 따와 가난하고 힘든 한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이 커뮤니티 서비스상을 수상했다.
시애틀지역 최대의 한인 수산업체인 GTI 인터내셔널을 이끌면서 시애틀ㆍ벨뷰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내는 등 남다른 봉사와 헌신을 해온 김태강 사장이 비지니스 리더상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연방 웨스턴 워싱턴주 판사로 지명을 받은 존 전 판사가 락카 김 개척자상을, 유명 베스트셀로 작가인 고은지씨가 예술가상을 받았다.
또한 올해까지 50년 동안 한인은 물론 주류사회에서 각종 서비스를 펼쳐왔던 대한부인회(이사장 박명래, 위원장 신도형)가 ‘50주년 골든상’을 받았다. 대한부인회를 대표해 신도형 위원장이 영광의 수상을 했다.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시애틀서 열린 KAC 전국 총회는 ‘함께 갑시다!’(Moving Forward Together)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모색하는 하나의 프로그램으러 한인 1.5세 전후석 감독이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 다큐 영화 <Chosen> 상영이 이뤄지기도 했다.
올해 기조연설은 워싱턴주 출신 연방 하원의원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이 맡은 가운데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은 물론 한국계 ‘미스 아메리카’인 엠마 브로일스가 직접 참가했다. 엠마 브로일스는 이날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인기 만점이었다.
긱와이어 창업주로 한인 입양아출신인 조나단 스포사토, 마크 킴, 조셉 전, 어윈 심 등 유명인 등도 이날 총회에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도 대거 참석해 한인들의 유권자등록운동, 풀뿔리 민주주의 캠페인, 정치력 및 권익 신장 등을 주도하고 있는 KAC에 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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