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미국 최초 불법 차량 경주 단속한다?

차량 경주 소음 단속하는 시범 프로그램 시행

 

커클랜드시와 경찰이 미국 최초로 불법으로 경주를 벌이는 차량을 단속하고 나선다.

커클랜드 시와 경찰은 도심에서 불법으로 경주를 벌이는 차량에서 나오는 소음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차량 소음 감지를 통해 불법 차량 경주를 단속하기는 미국내에서 처음이다. 

워싱턴주 교통 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스쿨존 카메라와 같은 방식으로 레이크 워싱턴 Blvd 노스 이스트 및 노스이스트 59번가, 센트럴웨이 및 6번가 2개의 교차로에 자동 차량 소음 식별 카메라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은 신뢰성과 정확성을 테스트하는 것이 주 목적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경고를 받게 되지만 교통 티켓은 받지 않는다. 

커클랜드 체리 해리스 경찰국장은 "향후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살펴보고 자동화된 소음 단속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주법으로 통과 시킬지 여부를 결정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6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시행되며 2023년 6월 말까지 결과  보고서가 나오면 향후 본격 운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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