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2%대 급등 견인한 메리 데일리 연은 총재 누구?
- 22-10-22
FOMC 투표권 있는 연준 간부, 중도파로 분류돼
메리 데일리 연은 총재의 한마디에 미국증시가 랠리하자 그가 누구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그는 미국 지역 연은 총재 중 한 명이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연은을 맡고 있다.
그는 연준의 금리정책 결정 회의인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는 연은 총재며, 보통 중도파로 분류된다.
그런 그가 21일(현지시간)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을 들고 나오자 미국증시의 3대 지수는 일제히 2% 이상 급등했다.
그는 “금리를 너무 급격하게 올려 경기를 침체에 빠트리는 것은 피해야 하며, 이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에 대한 논의를 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분교의 부동산 및 도시경제를 위한 피셔 센터 정책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연준은 오는 11월 1일~2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4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방침이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하는데 찬성하지만 금리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많지만 실제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한 뒤 "그렇지만 연준은 금리정책을 두 번째 단계로 이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도하게 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유럽의 경기 침체, 전 세계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긴축 정책 등 역풍이 미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스냅의 실적 경고로 하락 출발했던 미국증시가 일제히 상승 반전해 결국 2% 이상 급등 마감했다. 다우가 2.47%, S&P500이 2.37%, 나스닥이 2.31% 각각 급등했다.
그의 한마디에 뉴욕증시가 급등한 것은 그가 그동안 매파적 입장을 견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얼마 전만해도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매우 실망스럽다며 연준이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고 발언할 정도였다.
지난 13일 미국 노동부는 9월 CPI가 전년 대비 8.2%,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시장은 각각 8.1%, 0.2%를 예상했었다.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6% 상승해 1982년 이후 40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이같은 데이터가 나오자 데일리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그런 그가 “이제 금리인상 속도 완화를 논의할 때가 됐다”고 말하자 월가는 쌍수를 들고 환영한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