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김원준 작가 또다시 ‘화제의 책’냈다
- 22-10-21
<마이 스토리:도망병 체포조>라는 이색 책 출간
자유를 수호하는 역사 현장에 있던 DP 이야기 풀어내
시애틀에서 활동중인 자유주의자인 김원준 작가가 또다시 ‘화제의 책’을 냈다. 주인공인 김 작가는 한국 교수 출신으로 현재 콘텐츠 영상 및 다큐멘터리 프로덕션 제작사인 RMG Inc 감독으로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의 남편이기도 하다.
김 작가는 지난해 남북 분단과 대치의 상징이자 세계 유일의 냉전 현장인 ‘DMZ’와 한국의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담은 영문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DMZ>를 발간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에는 한글로 된 독특한 에세이 집을 냈다.
김 작가가 올해 봄에 전자책 등으로 발간한 뒤 최근 종이 책으로 엮어낸 저서는 <마이 스토리: 도망병 체포조>이다. 군대에서는 헌병을 ‘MP’라고 하고 도망병 체포조를 ‘DP’라고 한다.
제목을 통해 짐작을 할 수 있듯이 1977년 입대해 수도군단 헌병단에서 ‘탈영병을 잡으러 다닌 복무’를 했던 김 작가는 헌병과 DP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유를 수호하는 역사의 현장에는 항상 DP가 있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역사와 사회에 대한 기록을 통해 ‘자유의 가치’ 등 사회적 담론을 진지하게 풀어내고 있다.
책의 1부는 ‘MP에서 DP까지 - 쫓는 자와 쫓기는 자’로 구성돼 있으며 2부는 ‘도망병 - 자유로운 자와 구속된 자’, 3부는 ‘휴지조각된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으로 돼있다.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가 지켜내야 할 자유의 진정한 의미를 탐색해본다.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뒤 워싱턴대(UW)에서 필름과 비디오 전문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모교인 홍익대 등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던 김 작가는 첫번째 영문 다큐멘터리였던 ‘DMZ’를 비롯해 이번 DP 이야기 등을 기록하는 것을 시대적 사명이라고 여기고 있다.
<마이스트로: 도망병 체포조>라는 알라딘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이다.
문의: 206-669-2578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