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반격 거세지자 헤르손 주민에 대피 권고…무색해진 병합 주장
- 22-10-14
러 "대피 주민, 크름반도나 러시아 남부로 이동…숙소 등 지원 제공할 것"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의 장악력 떨어졌다는 증거
러시아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는 남부 헤르손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라트 쿠스눌린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러시아 정부는 (헤르손) 지역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대피하는 것에 대해 지원하는 조직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헤르손 지역에서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무료 숙소 등 기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임명한 헤르손주(州) 행정수반 블라디미르 살도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헤르손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대피 권고는 드니프로 강 서안의 주민들에게 가장 먼저 이루어졌다. 이 지역에는 지난 3월 러시아가 처음으로 점령한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 헤르손시(市)도 포함됐다.
살도 행정수반은 헤르손 지역에서 러시아의 명령으로 대피한 인원은 크림반도(크름반도)나 러시아 남부로 이동할 것 말했으며, 최근 로켓 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이 표적이 되고 있다고 했다.
러시아의 대피 명령은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주에서 지역 5곳을 탈환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지난 9월부터 반격 작전을 개시한 우크라이나군은 이달 들어 남부 전선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드니프로강 서안을 따라 빠르게 진격했다.
헤르손 지역은 러시아가 최근 주민투표를 거쳐 강제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4개 주 가운데 한 곳이다. 그러나 러시아의 이번 대피 명령으로 병합 주장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