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대비"…美, 코로나19 공중보건비상사태 내년 1월까지 연장
- 22-10-14
"올겨울 감염 급증 대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내년 1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미국은 2020년 1월 처음 코로나19 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한 이래 90일마다 연장해오고 있다. 지난 7월 15일 내린 연장 결정이 오는 이날까지 만료함에 따라, 추가 연장한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일일 확진자와 사망자가 줄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며, 학교와 일터, 상점이 모두 정상 영업을 하고 있어 팬데믹은 잊힌 지 오래다.
그럼에도 비상사태를 연장하는 건 올겨울 감염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유지돼야 백신과 검진, 치료제 긴급 허가와 무료 배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공화당이 올초부터 바이든 행정부에 비상사태 종료를 압박하는 데에도 이런 '비용' 계산이 있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코로나19 백신과 검진 비용 충당을 위한 수십억 달러 추가 편성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미 연방정부는 코로나19 지원 예산이 바닥나 지난달부터 코로나19 검진 결과 무료 우편 배송을 중단한 상태다.
바이든 정부는 올겨울 감염 급증을 대비해 5세 이상의 백신 접종 및 추가 접종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 미국내 약 1300만 명이 오미크론 개량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마쳤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전날 확진자는 2만7708명, 사망자는 246명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팬데믹은 끝났다"고 한 발언 이후 언제 미국이 비상사태를 종료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내년 1월까지만 비상사태를 유지한 뒤 겨울철 별 다른 유행이 없다면 종료 수순을 밟을 것이란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 미 행정부는 비상사태 종료 시 60일 전 통보할 것이라며 섣부른 예단을 일축했다. 미국의 코로나19 비상사태 관련 주무부처는 보건인적자원부(HHS)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뉴스포커스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