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 동안 가장 잘 싸운 워싱턴주 카운티는?
- 22-10-14
샌완 카운티 사망자 단 2명ⵈ39개 카운티 사망자비율 들쑥날쑥
워싱턴주에서 코로나팬데믹 기간 동안 가장 잘 대처해온 카운티는 어디 일까? 서북부의 바다 한 가운데 자리한 샌완 카운티가 주내 39개 카운티 중 코로나 팬데믹에 가장 우수하게 대처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초 팬데믹 발생 이후 현재까지 샌완 카운티(주민 1만7,850명)의 코비드-19 사망자 수는 단 2명으로 인구 10만명 당 11.2명꼴이다. 이는 워싱턴주에서 가장 적고 서부 해안주에서 두 번째로 적으며 전국적으로도 10위 안에 든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카운티 별 사망자 비율은 들쑥날쑥이다. 올림픽 반도의 제퍼슨 카운티는 10만명 당 93.7명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샌완보다 8배나 높다. 샌완보다 더 동떨어져 있고 주민 수도 그 절반 정도인 동부의 페리 카운티는 무려 413.8명으로 워싱턴주 최악이다.
인구가 집중된 퓨짓 사운드 카운티들도 100명 선을 훨씬 초과했다. 킹 카운티가 140.2명, 스노호미시 카운티가 156.8명, 피어스 카운티가 164.8명, 스캐짓 카운티가 180.8명, 왓컴 카운티가 146.7명이었다. 페리 카운티에 이어 동남부의 컬럼비아 카운티가 405.1명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 카울리츠(339.9명), 루이스(337.4명), 야키마(325.1명)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샌완 카운티의 프랭크 제임스 보건국장은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샌완의 코비드 발병률이 팬데믹 첫 2년간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며 카운티를 둘러싼 바다가 천연요새 역할을 해준 점도 있지만 샌완이 워싱턴주에서(아마도 전국에서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가장 먼저 시행한 점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국장은 워싱턴대학(UW)애서 공중보건 학을 강의한다.
원래 샌완은 어린들의 의무 백신접종률이 워싱턴주에서 가장 낮은 곳 중 하나지만 코비드 백신 접종률은 85%, 특히 노인들의 접종률은 95%로 주 전역에서 최고를 기록했다. 샌완은 전체 주민의 35%가 65세 이상이다. 반대로 페리 카운티의 코비드 백신접종률은 43%에 불과했고 그 이웃 스티븐스 카운티는 36%로 전국 최저였다. 이곳의 사망자(158명)는 그 비율이 샌완보다 거의 30배나 높았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