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미국 100대 도시중 9번째로 운전하기 안좋다

월렛허브 순위서 지난해 12위에서 3계단 더 나빠져 
100대 도시중 최악 도시는 필라델피아가 기록해 
 
시애틀이 미국 100대 대도시 가운데 9번째로 운전하기에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순위는 지난해 운전하기 나쁜 순위 12위에서 3계단이나 나빠진 것으로 시애틀이 운전하기 안좋은 최악의 도시 가운데 한 곳임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 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애틀의 운전 환경을 미 전국 100대 대도시에서 안좋은 순위 9위로 선정했다.
월렛허브는 전체 30개 세부 항목을 조사해 각 도시별로 차량 소유비용, 교통 인프라 현황, 안전도, 차량 수리비 등을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시애틀은 차량 관리 유지비에서 전국 100개 도시 중 100위로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큰 영역으로 봤을 경우 차량 소뮤 및 관리 비용에서는 전국 89위로 안좋았고, 안전도 영역에서는 63위에, 교통 인프라 현황 영역에서 84위에, 차량 접근성 등에서 77위에서 선정되면서 전체적으로 44.36점을 받아 전국 92위를 기록했다. 점수를 많이 받을 수록 운전하기에 좋은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시애틀은 차량 관리비용에 전국에서 가장 많이 들었으며 가스가격은 전국 81위로 안좋아, 전국에서 20번째로 비싼 편에 들어갔다. 차량 통행자의 혼잡으로 차속에서 보내는 시간에서 49번째로 나빴으며, 차량 도난 비율도 전국에서 25번째로 높았다. 주차료로 전국에서 41번째로 높은 편에 속했다.
결국 시애틀은 차량을 소유하고 정비해 유지하는 것은 물론 운전을 하는 조건에서도 안좋다는 이야기다.
서북미지역인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은 미 전국에서 운전하기 좋은 84위 도시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에서 16번째로 운전하기 나쁜 도시라는 의미이다.
한편 미 전국적으로는 필라델피아가 운전하기에 가장 나빴고, 디트로이트ㆍ오클랜드ㆍ샌프란시스코ㆍ시카고ㆍ뉴욕 등 대도시 위주로 운전하기에 안좋았다.
미국 100대 대도시 가운데 운전 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는 노스캐롤라이나 롤리가 가장 운전하기에 좋았으며 텍사스주 플래노 등이 운전하기에 좋은 도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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