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 침공땐…"美, TSMC 시설 부수고 핵심인력 탈출시킬 것"
- 22-10-09
대만 언론, 양안 긴장 고조 속 美정부 훈련내용 보도
경제부 "바이든 행정부의 공식 의견 아니다" 선 그어
대만을 반도체 제조업체 TSMC를 호국신산(護國神山)이라고 부른다.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TSMC의 중요성에 따라 미국 등 주요 서방 강대국이 중국의 침략 위험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다.
9일 대만 삼립신문 등 현지 언론은 외신을 인용해 양안(중국·대만) 관계의 긴장감이 고조되자 미국 정부는 중국의 대만 공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각종 훈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훈련 중 한 가지가 최악의 경우 TSMC 반도체 기술인력을 대만 밖으로 철수시키고 중국이 반도체 핵심 기술을 얻는 것을 막기 위해 TSMC 기반 시설을 파괴하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국가안보회의(NSC)는 중국이 대만 TSMC를 공격할 경우 세계 경제에 1조 달러 넘는 손실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세계 반도체 업체의 연간 매출의 2배에 달한다.
이와 관련 대만 경제부는 TSMC 철수 주장은 미 행정부의 의견이 아닌 소수의 견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정밀한 공정이 필요한 반도체 산업을 다른 곳에 복제하는 것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했다.
대만 반도체 전문가인 루싱즈는 이같은 소식을 듣고 "할말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정부가 대만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해도 대만의 반도체 기술 산업을 사적으로 결정할 수 있겠느냐"며 "이런 미국 정객들이 무슨 헛소리를 하느냐"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