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상상초월 대역전극으로 승리, 디비전시리즈로 진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상대 5회말까지 7점차로 뒤지다 대역전극

10-9로 승리거두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전 3승제로 돌입

시애틀 T-모빌 파크서 응원하던 시애틀 팬들 머리에 신발로 응원전

 

시애틀 매리너스가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의 역전승으로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다. 그야말로 21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 리구 디비전 시리즈에 진츨하는 쾌거를 이뤘다.

매리너스는 8일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2 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차전에서 10-9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매리너스는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해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전 3승제에의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다.

매리너스는 이날 경기에서 5회말까지 1차전에서 8-1로 7점차로 패배하면서 패색이 짙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6회초 4점을 추가한 뒤 8회초 다시 4점을 얻어 9-9로 동점을 만든 뒤 9회초 아담 프레이저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10-9로 9회말을 맞았다.

마지막 마무리투수로 등판한 조지 커비가 한 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스트라이크 아웃과 중견수 플라이로 경기를 잘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시애틀 매리너스 팬들은 원정 경기에도 불구하고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응원전을 펼치며 마침내 승리의 기쁨을 함께 했다. 매리너스 팬들은 승리를 간절하게 염원한다는 의미로 신발을 벗어 머리에 얹는 응원까지 펼치는 열정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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