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알카이 비치 인근서 광견병 박쥐 발견

시애틀 알키이 비치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광견병에 걸린 박쥐가 발견돼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월18일 밤 시애틀 알카이비치 1140블록에 위치한 두와미시 헤드 콘도미엄 주차장에서 박쥐가 발견됐다. 당국은 이 박쥐를 잡아 린우드에 있는 PAWS 동물 보호소로 옮겼으니 이 박쥐는 지난 9월 30일 죽었다.

하지만 당국은 이후 지난 6일 죽은 이 박쥐가 광견병에 걸려 숨진 것으로 판정했다.

보건 당국은 최소 4명이 이 박쥐에 노출 되었을 것으로 보고 이 박쥐에 노출됐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 의료 지원을 받거나 공중 보건국에 전화(206-296-4774)로 연락해 광견병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시애틀& 킹 카운티 보건국 엘리시아 곤잘레스 박사는 “접촉에는 박쥐를 만지는 것, 물린 것, 긁힌 것, 또는 박쥐나 박쥐의 타액과 맨살로 접촉하는 것이 포함된다”며 “광견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집에서 박쥐를 발견하면 킹 카운티 당국에 온라인(www.kingcounty.gov/bats)에 안전하게 박쥐를 처리하는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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