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뜨거!" 애플워치 '펑'…"애플은 누설 말라 강요" [영상]
- 22-10-08
달아오른 애플워치에서 '따닥'거리는 소리가 났고, A씨가 놀라서 집어던지자 워치는 바로 폭발했다. (유튜브) |
애플이 자사 웨어러블 제품인 '애플워치7'의 과열·폭발 문제를 제기한 고객에게 사건을 발설하지 말라며 입막음해 논란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애플 관련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한 애플 고객 A씨가 사용하던 애플워치 시리즈7이 과열되면서 연기가 난 후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최근 손목에 차고 있던 애플워치가 점점 뜨거워짐을 느꼈다. 그는 워치를 자세히 살펴봤고 뒷면에 금이 간 것을 발견했다. 애플워치 화면은 "온도 때문에 기기를 종료해야 한다"는 경고를 띄웠다. 참고로 당시 A씨는 집에 있었고 실내 온도는 21도가 조금 넘는 상태였다.
A씨는 곧바로 애플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지만 애플 측은 "우리에게 회신을 받을 때까지 시계를 만지지 말라"고 했을 뿐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상황은 더 악화됐다. A씨가 워치를 만져보니 기기는 훨씬 더 달아오른 상태였고 열로 인해 화면은 부서졌다.
A씨가 애플에 보낼 사진을 찍기 위해 애플워치를 집어 들자 갑자기 '따닥' 거리는 소리가 났다. 놀란 A씨는 워치를 창문 쪽으로 집어 던졌고 워치는 폭발하며 자욱한 연기를 뿜어냈다.
A씨는 애플에 다시 상황을 전했고, 애플은 이에 대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A씨에게 '이 이야기를 어디에도 공유하지 않겠다'고 동의하는 문서에 서명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거부, 사건을 나인투파이브맥에 제보했다.
A씨의 애플워치 폭발 영상은 유튜브에서만 5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현지 누리꾼들은 "지금 이 영상을 보는 중에도 애플 워치를 착용하고 있는데 불안하다", "지금까지 '비밀로 하라'는 문서를 받은 고객이 얼마나 많을까" 등의 걱정을 쏟아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