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4월15일부터 16세 이상 모든 성인 백신 접종가능

제이 인슬리 기자회견서, 당초 5월1일서 15일 앞당기기로

31일부터 만 60세 이상자로 확대, 식당 종사자도 접종 대상

 

<속보> 워싱턴주의 16세 이상 성인은 오는 4월15일부터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당초 5월1일로 예정돼 있던 일정을 15일 앞당겨 워싱턴주 모든 성인이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15일부터 16세 이상의 성인이 백신 접종이 허용될 경우 워싱턴주 전체 인구 734만명 가운데 620만명이 접종이 가능해진다.  

워싱턴주에서 지난 29일 밤까지 모두 3245,982도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1차나 2차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모두 2067,942명이며 이 가운데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은 123 41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세 이상 미국내 모든 성인이 오는 4월17일부터 접종 대상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 정부에 요구했었다. 

한편 워싱턴주 당초 계획했던대로 31일부터 코로나 백신접종 대상자가 기존 만 65세 이상자에서 만 60세 이상자로 낮췄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200만명이 추가로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이 된다. 기존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대상이 약 300만명 정도 였던 것을 감안하면 워싱턴주 전체 주민 734만명 가운데 500만명이 접종 대상이 되는 셈이다.

60세 이상자뿐 아니라 레스토랑 종사자, 식료품 종사자, 제조업체 및 건축업 종사자들도 이날부터 백신 접종 대상이 됐다. 여기에다 2개 이상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주민도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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