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간다 '백신없는' 에볼라 확산에 긴장…내주부터 공항 검역 실시
- 22-10-07
21일 안에 우간다 방문한 여행객, 뉴욕 케네디 공항 등 5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는 6일(현지시간) 우간다에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비해 최근 우간다를 방문했던 입국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부터 검역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공항에 대한 검역 강화를 명령했으며, 미 국무부는 이번 조치가 우간다를 방문한 미국 시민을 포함한 모든 승객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다음 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최근 21일 안에 우간다를 방문했었던 입국자는 △뉴욕 케네디 공항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 등으로 입국해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된다.
CDC에 따르면 최근 우간다를 방문한 일일 방문객은 약 140명으로, 이 중 62%가 5개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DRC)의 한 강에서 발견된 바이러스성 출혈열이다.
사람간 전염은 체액을 통해 이루어지며, 주요 증상은 발열, 구토, 출혈, 설사 등이다. 감염된 경우 이틀에서 21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전염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는 우간다에서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또는 감염이 의심되는 사례가 총 63건이며, 사망자도 총 2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간다에서 확산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백신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수단 에볼라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우간다는 여러 차례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했는데, 가장 최근인 2019년에는 에볼라로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지난 2013년~2016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1만1300명 이상이 사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