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2.7% 급반등…英 감세 후퇴에 국채금리 진정
- 22-10-04
미국 뉴욕증시가 10월과 4분기의 첫 거래일을 2% 넘는 급등세로 출발했다. 미 국채수익률(금리)이 10년 만에 최고에서 하락하며 증시에 반등 동력을 불어넣었다.
◇"증시, 10년물 금리에 달렸다"
3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7% 상승한 2만9490.8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은 2.6% 올라 3678.43으로 체결돼 2020년 11월 이후 최저에서 급반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2.3% 뛴 1만815.4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에 크게 올랐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 한때 4%를 넘겼다가 이날 3.659% 수준으로 내려왔다. 영국이 최고 소득세율 폐지를 철회하면서 대규모 감세정책에서 한발 물러선 덕분이다.
레이몬드제임스의 타비스 맥코트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현 시점은 꽤 단순하다. 10년물 금리가 오르면 증시는 하방압력을 계속 받을 것 같다"며 "10년물이 내려오면 증시는 크게 오른다"고 말했다.
◇OPEC 감산 검토에 유가 5% 급등
S&P500의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는데 에너지가 5.77% 뛰면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2020년 이후 최대인 일평균 100만배럴 이상 감산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유가는 4% 넘게 뛰었다.
벤치마크인 북해 브렌트유는 4.4% 급등해 배럴당 88.86달러를,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5.2% 뛴 배럴당 83.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과매도 영역에 진입하며 반발 매수가 일었다. 증시는 9월 누적 기준 1931년 이후 역대 3번째의 큰 낙폭으로 추락했다.
밀러타박+의 매트 말리 최고시장전략가는 "시장이 과매도됐고 심리는 극단적으로 부정적"이라며 "언제라도 급격한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베어마켓(약세장)의 진짜 바닥에 닿기 전에 가짜 저점이 있다"며 "주식시장이 전면적 침체를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美 제조업황 확장세 2.5년래 최저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황은 거의 2년 반 만에 가장 느린 확장세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이 제품수요를 누그러뜨리면서 신규 주문이 위축됐다.
B레일리자산의 아트 호간 최고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경제 데이터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왔다"며 "호재는 매도의 촉매제로 여겨지는데 그 반대는 거의 처음으로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채시장이 후퇴하며 위험선호 환경이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크레딧스위스는 S&P500의 연말 목표를 기존 4300에서 3850으로 하향했지만 연말 주가는 지금보다 7.4% 상승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증시, 10년물 금리에 달렸다"
3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2.7% 상승한 2만9490.8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은 2.6% 올라 3678.43으로 체결돼 2020년 11월 이후 최저에서 급반등했다. 나스닥 지수는 2.3% 뛴 1만815.4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에 크게 올랐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 한때 4%를 넘겼다가 이날 3.659% 수준으로 내려왔다. 영국이 최고 소득세율 폐지를 철회하면서 대규모 감세정책에서 한발 물러선 덕분이다.
레이몬드제임스의 타비스 맥코트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에 "현 시점은 꽤 단순하다. 10년물 금리가 오르면 증시는 하방압력을 계속 받을 것 같다"며 "10년물이 내려오면 증시는 크게 오른다"고 말했다.
◇OPEC 감산 검토에 유가 5% 급등
S&P500의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는데 에너지가 5.77% 뛰면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2020년 이후 최대인 일평균 100만배럴 이상 감산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유가는 4% 넘게 뛰었다.
벤치마크인 북해 브렌트유는 4.4% 급등해 배럴당 88.86달러를, 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5.2% 뛴 배럴당 83.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과매도 영역에 진입하며 반발 매수가 일었다. 증시는 9월 누적 기준 1931년 이후 역대 3번째의 큰 낙폭으로 추락했다.
밀러타박+의 매트 말리 최고시장전략가는 "시장이 과매도됐고 심리는 극단적으로 부정적"이라며 "언제라도 급격한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베어마켓(약세장)의 진짜 바닥에 닿기 전에 가짜 저점이 있다"며 "주식시장이 전면적 침체를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美 제조업황 확장세 2.5년래 최저
지표는 부진했다.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황은 거의 2년 반 만에 가장 느린 확장세를 나타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인상이 제품수요를 누그러뜨리면서 신규 주문이 위축됐다.
B레일리자산의 아트 호간 최고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경제 데이터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왔다"며 "호재는 매도의 촉매제로 여겨지는데 그 반대는 거의 처음으로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국채시장이 후퇴하며 위험선호 환경이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크레딧스위스는 S&P500의 연말 목표를 기존 4300에서 3850으로 하향했지만 연말 주가는 지금보다 7.4% 상승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뉴스포커스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
- 이원석 검찰총장, 李 대북송금 의혹 "오로지 증거·법리 따라서만 처리"
- 오세훈 "이승만 기념관, 여론 지켜보는 중…공과 50대 50 전시"
- 외식물가 또 올랐다…삼겹살 1인분, 2만원 돌파
- "'재판 노쇼' 권경애, 학폭 피해 유족에 5000만원 배상하라"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벼랑 끝' 중국 축구 "한국 실수 잡으면 기회 있을 것"
- "김여사 명품백 무혐의 종결…배우자 제재규정 없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