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21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했다
- 22-10-01
이치로 데뷔 시즌인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진출
PS 최장 진출 못한 미국 프로 스포츠팀 오명 벗어
칼 롤리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오클랜드에 2-1 승리
아메리칸리그 포스트 시즌 6개팀 모두 정해져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21년 만에 포스트시즌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치로 스즈키가 활약하던 시절인 2001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매리너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진출로 인해 그동안 가장 오랫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미국 프로 스포츠팀이라는 오명을 벗게 됐다.
시애틀은 30일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9회말 2사 후 나온 칼 롤리의 끝내기 솔로홈런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로써 86승70패가 된 매리너스는 남은 6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최소 3위를 확보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매리너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은 2001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는 일본의 레전드 타자인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해로 시애틀은 역대 최다승인 116승(46패)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하며 줄곧 하위권을 전전했던 매리너스는 지난 시즌 90승72패로 반등한 데 이어 올 시즌 21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궈냈다.
한편 이날 경기 결과로 아메리칸리그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6개팀이 모두 정해졌다.
뉴욕 양키스(동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중부), 휴스턴 애스트로스(서부)가 지구 우승팀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탬파베이 레이스, 시애틀이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다만 와일드카드 진출팀들의 순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지구 우승 팀 중 가장 승률이 낮은 클리블랜드와 와일드카드 3위, 와일드카드 1-2위 팀이 3전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러 디비전시리즈 진출 팀을 가린다.
내셔널리그의 경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중부)와 LA 다저스(서부)가 지구 우승을 확정했고, 동부지구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는 최소 와일드카드는 확보했지만 지구 우승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남은 두 장의 와일드카드 자리를 놓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이 경쟁 중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
- 소환 다음날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왜…경찰, '거짓 진술'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