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강화된 운전면허증’수수료 오늘부터 올랐다
- 22-10-01
연간 3달러씩, 6년짜리는 18달러 올라
워싱턴주의 ‘강화된 운전면허증’(Enhanced License) 발급 비용이 오늘부터 인상됐다.
워싱턴주 면허국은 10월1일부터 ‘강화된 운전면허증’ 수수료를 연간 3달러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효기간이 6년짜리인 운전면허증이나 ID의 경우 수수료로 18달러를 더 내야하고, 8년 짜리는 24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
그동안 워싱턴주에서 ‘강화된 운전면허증’을 처음 발급할 경우 35달러 접수비에다 1년 당 13달러씩의 수수료를 내왔다. 이에 따라 현재 워싱턴주에서 6년짜리 ‘강화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모두 113달러를 내야 했다. 하지만 오늘부터 수수료가 인상됨에 따라 6년짜리는 모두 131달러를 내게 된다.
워싱턴주는 현재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일반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또한 연방 정부가 요구하는 각종 체류 신분 정보가 포함된 ‘강화된 운전면허증’도 발급하고 있다. 연방 정부는 비행기 이용이나 연방 시설 출입 등을 할 경우 내년부터 워싱턴주 일반 운전면허증을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강화된 운전면허증’은 연방 정부가 신분증으로 인정해준다.
이에 따라 내년 중순부터 워싱턴주의 일반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주민은 국내선 여객기 등을 탈때 여권 등 연방 정부가 인정하는 신분증을 별도로 제시해야 한다. ‘강화된 운전면허증’을 소지할 경우 이 면허증으로 여객기를 탈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주 당국은 교통 패키지 ‘무브 어헤드 워싱턴’재원 마련을 위해 ‘강화된 운전면허증’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무드 어헤드 워싱턴 프로젝트는 향후 16년에 걸쳐 170억달러를 투입해 고속도로 정비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전기 페리 건설 등을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주 정부는 ‘강화된 운전면허증’이외에도 운전경력증명서(driver abstracts)을 비롯해 라이센스나 ID 업데이트 비용도 인상한다. 고용주나 보험사가 주로 사용하는 운전경력증명서 발급 수수료는 14달러에서 15달러로, 현재 라이센스에 정보를 업데이트하기 위한 비용은 10달러에서 20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