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오늘 낮 최고 60도 돌파, 그렇지만 쌀쌀한 날씨이어질 듯

기상청 "앞으로 2주간 예년 평균보다 낮은 기온"

 

3월 마지막 날인 오늘(31) 시애틀지역 낮 최고기온이 60도까지 올라가며 올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1일 시애틀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이하를 보인데 이어 낮 최고기온은 60도까지 올라가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상했다.

시애틀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올들어 처음으로 낮 최고기온이 60도를 돌파했으며 31일 두번째로 60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적으로 시애틀에선 3월 한달 동안 4일 정도 낮 최고기온이 60도를 돌파하지만 올해는 지난 13일 단 한차례에 불과했으며, 31일 최종적으로 돌파할 경우 두 번을 기록하게 된다.

기상청은 "4월 들어 앞으로 2주간 시애틀지역 날씨는 예년 평균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40도 중후반에서 50도 후반까지 왔다갔다 하겠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30도대를 보이는 날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야외를 나갈 때는 코트를 들고 나가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시즌 오픈 홈경기가 열리는 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41도, 낮 최고기온이 55도를 보이며 맑겠다고 밝혔다.

부활절 주일인 이번 주말 3일과 4일에는 가끔 소나기가 내리다 해가 뜨는 날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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