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이어 뉴욕도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한다
- 22-09-30
대기청정법에 따라 캘리포니아주가 선행해야…지난해 행정명령 내려
미국 뉴욕 주가 2035년까지 휘발유 등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한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도로 위 내연기관 차들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민주당원인 캐시 호출 주지사는 주 환경보전부가 해당 규정을 시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2035년까지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올해 말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해당 목표를 발표한 호출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가 2035년까지 신차로 내연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자체 규정을 공식 승인할 때까지 뉴욕주는 기다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호출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캘리포니아가 선행해야 할 연방 요구 사항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캘리포니아가 조치를 취하기를 기다려야 했다”고 밝혔다.
1970년 대기청정법은 캘리포니아에 환경 규칙을 설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고 다른 주들은 이후에 채택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뉴욕에 앞서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처음으로 2035년부터 신차로 내연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캘리포니아와 마찬가지로 뉴욕은 모든 신차, 픽업 트럭, SUV 등의 내연차량 판매를 금지하는 규정을 적용할 것이라고 주지사는 강조했다.
이 규정은 자동차 제조사가 주에서 판매해야 하는 무 탄소배출 차량 비율에 대한 연간 목표치도 제공한다. 2026년에는 35%에서 시작해 2030년까지 68%, 2035년까지 100%로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미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대체하기 위한 단계를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출 주지사는 뉴욕주 도시들에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할 것을 약속했다. 또 뉴욕 시민들은 무탄소배출 전기차량 구입을 위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주지사는 2021년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법에 따라 연방 자금 1억7500만 달러(2507억7500만 원)가 전기차 충전소 건설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까지 미국 자동차 판매량의 절반을 탄소배출 제로로 전환하겠다는 자체적인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시애틀 뉴스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 시애틀시 24개 ‘마을센터’ 조성추진 여론 수렴한다
- 워싱턴주 다용량 탄창 금지법 계속 유효할까?
- 스타벅스, 4년 걸려 개발한 '일회용 컵'선보여
- 테슬라 미국서 모델Y 등 가격 2,000달러씩 인하
뉴스포커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
- 티빙, 이용자 역대 최대 경신…넷플과는 역대 최소 격차 기록도
- 국민연금 소득보장안 논란 지속…IMF "보험료율 20% 이상으로"
- "웃기는 일 하고싶다"던 김제동, 27일 文 평산책방 행사 간다
-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 '윤곽' 내달 나온다…"최대 3만가구 규모"
- 대법 "일용노동자 월 근로일수 20일"…21년 만에 바뀐 판단
- 정부 "의대증원 원점재검토 또는 1년 유예? 선택할 수 없는 대안"
- SSG 최정, 이승엽 넘어 '468호' 홈런 新…추신수는 한-미 2000안타
- 日 후쿠시마 원전, 정전으로 중단된 오염수 방류 재개
- 기재부, 野 '25만원 지급' 추경 요구에 난감…영수회담 결과 촉각
- 의협 "5월이면 우리가 경험 못한 대한민국 경험할 것"
- '오송참사 원인' 부실 제방공사 감리단장 징역 6년 구형
- 김건희 여사, 정상외교서도 비공개…영수회담으로 '정상화' 출구 찾을까
- "푸바오와 만나나" 질문에 中출장길 홍준표 "고향 간 판다 왜 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