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사랑받던 시애틀 슈퍼마켓 문닫는다

차이나타운의 Viet-Wah 슈퍼마켓 30일 마지막 영업

 

시애틀지역 한인들에게도 각별하게 사랑을 받았던 아시안 마켓인 '비엣 와'(Viet-Wah)가 41년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문을 닫는다.

베트남 난민 출신이 1980년대 문을 열었던 '비엣 와'는 30일 저녁 7시까지 영업을 한 뒤 영구적으로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시애틀 차이나타운에 베트남 그로서리로 문을 열었던 '비엣 와'는 아시안 슈퍼마켓으로 성장하면서 한국 그로서리 등도 갖추고 영업을 해왔다. 

특히 한인 식재료는 물론 신선한 생새우 등을 판매하면서 이곳을 이용하는 한인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이곳은 최근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은데다 건물주가 건물을 매각하면서 문을 닫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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